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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_해즈_폴른 2

미국의 현주소를 말하다, 엔젤 해즈 폴른

영화 은 제라드 버틀러의 자소서 같은 영화다. 팔팔하게 살아숨쉬는 근육과 현란한 몸놀림으로 '디스 이즈 스파르타!'를 외치던 때로부터 14년. '폴른 트릴로지'의 앞선 두 편에서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적을 압도했던 제라드 버틀러의 모습을 에선 볼 수 없다. 잔뜩 살이 찐 데다 부상을 안고 사는 노장. 어떻게 현장에서 은퇴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서글픈 노장이 미래와 과거의 경계,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이야기하는 영화다. 은 미국을 상징하기도 한다. 강력한 군사력으로 세계를 호령하는 미국과 이제 더는 전쟁을 해선 안 된다는 미국. 두 미국이 대립해서 '시빌워'를 벌이는 게 영화의 핵심이다. 영화에서 마이크 배닝과 트럼불 대통령의 대화는 대체로 이야기의 흐름과 깊게 얽히지 않고 뜬구름처럼 느껴지는데, 결말..

영화 엔젤 해즈 폴른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 에 이은 폴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블루레이다. 이번 작품은 주인공 마이크 배닝 역할을 맡은 제라드 버틀러가 제작에도 참여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제작비 대비 흥행에 성공하며 후속편을 기대하게 했다. 사실, 혹평이 많은 영화라 블루레이로 출시할 수 있을지 걱정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아라 미디어에서 상당히 멋진 디자인으로 내줘서 시리즈를 전부 블루레이로 감상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번 작품엔 전작 두 편에 나왔던 아론 에크하트, 라다 미첼이 빠졌다. 아론 에크하트는 아마도 임기가 끝났다는 설정으로 하차한 것 같다. 대통령 역할은 그간 부통령 역할을 맡았던 모건 프리먼이 대신했다. 제라드 버틀러의 아내 역할에는 라다 미첼 대신 파이퍼 페라보가 들어왔다. 을 구매한 이유 중 하나가 파이퍼 페라보의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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