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은 기본적으로 옐로우 톤이다. 그래서 무슨 필터를 끼든 간에 그 필터의 색깔이 온전하게 나오는 일이 없다. 그래서 파란색 필터를 끼워도 영상은 녹색이나 청록색이 될지언정 파란색이 되지는 않는다. 그런 필름만의 독특한 색감 안에 장균녕과 같은 매혹적인 배우가 있으면 기가 막히게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거다. 만약 여기에 조명을 줄이고 고감도를 사용한다면 더 기가 막힌 결과물이 나온다. 이번 장균녕의 마담 휘가로 11월 호 화보가 그런 결과물이다. 아래로 장균녕이 매력을 있는 대로 발산한 마담 휘가로 11월 호 화보 고화질과 영상 클립 하나. 장균녕의 고혹적인 쇄골과 어깨 라인에 그저 감탄. 저 매서운 근육을 좀 보시라. 누군가가 장균녕을 두고 '나이가 들면 김희애처럼 보일 거다'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