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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2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확장판

의 제목을 다시 지으라면 이렇게 짓겠다. . 그리고 이 영화의 문제가 바로 이거다. '라이즈'만 하고 끝난다. '자! 이제부터 시작이라고!'를 외치는 영화야 넘치고 넘치지만, 적어도 하나의 사건은 해결을 하고 끝난다. 아니, 설사 사건 해결이 하나도 없더라도 방점을 찍을 법한 액션씬 하나는 넣어두고 마무리한다. 그러나 엔 그런 게 없다. 이렇게 각본가가 자리를 못 잡고 헤매면, 감독이라도 연출을 하며 조정해야 하지만, 데이빗 예이츠는 데이빗 예이츠대로 삽질을 했다. 영화 시리즈의 후반부를 책임지며 신 들린 시네마스코프 활용과 소설을 초월하는 액션 시퀀스를 보여주던 데이빗 예이츠는 에 이어서 또 돈 냄새 안 나는 영상을 뿌려놓았다. 어설픈 CG 퀄리티도 그렇고 아무래도 이 시리즈 역시 제작 과정이 마냥 원..

신비한 동물사전을 복습하며 확인한 것

블루레이를 보기 전에 을 복습. 이번 감상에서 확실하게 확인한 것 두 가지. 1.주인공인 뉴트 스캐맨더는 해리포터 세계관의 압도적 강자다. 싸울 의지가 별로 없어서 그렇지, 강해도 너무 강하다. 마법부 사형집행실에서 집행자들을 아주 손쉽게 제압하질 않나, 크레덴스를 자극하지 않으려고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인 그린델왈드의 공격을 맞아주는 대인배적 사고관까지. 결국, 그린델왈드가 선을 넘으니까 냅다 소환수(!!!!)를 뽑아서 단숨에 제압해버린다. 덤블도어가 스캐맨더를 애지중지했던 건 이런 그의 실력을 알았기 때문 아닐까. 평범한 마법사들관 궤를 달리한다. 2.미국의 마법부는 사이코패스 단체다. 이런저런 법적인 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것도 기가 막히는데, 사형을 집행하는 마법사들은 하얀니를 한껏 내보이며 웃는..

영화/리뷰 201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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