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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2

거미줄에 걸린 소녀, 갈아엎은 소니의 의도

데이비드 핀처 감독, 다니엘 크레이그, 루니 마라 등 주요 인력이 전원 하차하고 와 의 페데 알바레즈 감독, 의 클레이 포이를 데려와서 찍은 . 감독은 그렇다치더라도 배우까지 전원 바뀐 것에 대해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트위터로 입을 털었다가 꽤나 비웃음거리가 됐었는데, 그 내용이 기억이 안 난다. 뭐라고 했었더라. 어쨌든 그래서 는 개봉 전부터 그다지 긍정적인 이미지가 아니었다. 되새겨보면 (페데 알바레즈의 - 기억도 안 나는 - 이상한 소리는 무시하고) 배우진 교체의 이유는 꽤 간단하지 않나 싶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이 기대한 만큼 흥행하진 못 했기 때문이다. 완벽주의자라 촬영 일정 초과를 밥 먹듯이 하는 데이비드 핀처에 다니엘 크레이그라는 거물까지 쓰면서 제작비가 껑충 뛴 데다 R등급. 이들을 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소니 판권이란 걸 잊지 말자

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면서 걱정이 생겨났다. 무언가 '선'을 긋는 느낌. 섞이지 않는 느낌. 쉽게 말해서 '난 마블이 아니라 소니야'라고 말하는 듯한 묘한 위화감에서 온 걱정이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엔 의 스포일러가 담겨 있다. 스파이더맨은 소니의 컨텐츠다. 구체적인 판권 사항은 알 수 없지만, 소니가 망하지 않는 이상 마블이 스파이더맨을 찾아오는 게 불가능하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소니는 신의 한 수라 불리는 계약을 맺는다. MCU에 스파이더맨을 출연시키는 대신 스파이더맨 스탠드 얼론 시리즈의 제작을 마블이 한다는 내용이다. 제작비를 소니가 지급하고 수익도 소니가 가져가며 제작만 마블이 하는 식이다. 마블의 히어로 영화 제작 능력과 MCU라는 뒷배를 타고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부활시키려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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