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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어웨이 2

<런어웨이> 법정 하이스트 무비라고 해야 할까

법정영화로 알려져있지만, 는 '법정영화'라는 장르의 모호함과 광범위함을 고려하더라도 그 안에 포함시키기 어렵다. 총기사고와 그 책임 여부를 따진다는 걸 제외하면, 사건의 디테일이나 법적 공방의 핵심 요소를 겉핥기 식으로 처리한다. 는 법정영화가 아니라 배심 제도를 소재 삼아 만들어진 하이스트 무비에 가깝다. 는 결말을 초반에 대체로 알려주고 가는 영화다. 대체 왜 이렇게 대놓고 드러내나 싶을 때마저 있는데, 이는 의도된 연출로 보인다. 영화는 주요 등장인물의 행동을 통째로 맥거핀처럼 활용해서 그런 초반의 확신을 뒤흔드는데 주력한다. 감상자가 자신의 생각을 의심하게 유도하는 건 하이스트 무비의 일상다반사(라기보다 주된 목적)긴 하지만, 는 완벽하게 짜여진 작전과 다소 거리가 있다는 것과, 법정 공방이라는 ..

<런어웨이> 레이첼 와이즈만 떠오른다

분명히 이전에 올렸던 것 같은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검색해봐도 안 나오길래 다시 올린다. 두 번 올려서 나쁠 것 없고, 새로 찍은 사진이니 문제될 것도 없고. 에서 레이첼 와이즈는 눈이 부신다. 솔직히 법정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레이첼 와이즈 한 사람만 보고 감상했던 기억이 난다. 물론, 이제와선 의 내용 자체가 기억 안 난다는 게 함정. 그냥 레이첼 와이즈의 얼굴과 가발만 기억이... 조만간 다시 봐야지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 듯한데, 결국 미뤄두기만 하고 안 봤다. 이번엔 진짜로 다시 감상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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