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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퀄라이저2 2

더 이퀄라이저2, 억지로 묶어놓은 단편집

의외로, 는 해야 할 것을 무난하게 하는 영화다. 전편에 비해 모자라다는 평가는 가 해야 하는 걸 마냥 하지 그런 게 아니라 말 그대로 모자라기 때문이다. 기대했던 순간을 자연스럽게 풀어놓는 대신 여러 측면에서 모자란 것들이 눈에 띈다. 영화는 가 그랬던 것처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로버트 맥콜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놓는다. 이번에도 그의 '케어'를 받는 청년이 있고, 그것은 덴젤 워싱턴의 강렬한 연기의 힘을 빌린 덕에 독특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 이 시리즈는 전편부터 '열심히 살아간다'를 주제로 삼고 있는데, 소시민을 보호하는 안티 히어로라는 상징과 함께 작품의 개성이 되었다. 이 개성이 더욱 명백하게 드러나는 게 다. 그러나 이런 개성을 드러내려다 놓친 것들이 몇가지 보인다. 일단, 액션. 전편..

더 이퀄라이저2 나름 호화로운 블루레이 디자인

영화 는 국내 개봉에 실패(?)하고 블루레이로 직행했습니다. 저 같은 블루레이 유저야 개봉을 안 하더라도 고화질로 볼 방법이 있지만, 넷플릭스나 엔스토어 같은 스트리밍/다운로드 서비스 이용자는 그 그지 같은 화질로 봐야 하는 거니 이래저래 손해보는 느낌이 아닐는지. 국내에 정식 출시된 블루레이 디자인은 나름 호화로운 편. 영화 본편에 대해서는 조만간 이야기할 일이 있을 것 같고. 의 4K 블루레이도 감상하고 왔습니다. 음,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후반부 폭풍 시퀀스에서 디테일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그런 장면이야말로 HDR의 힘을 빌려 디테일이 다 드러나게 해야 하는 건데, 로컬디밍으로 하나하나 손대지 않은 HDR은 SDR보다 못 하다는 예시가 될 법한 순간의 연속이에요. 전 그냥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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