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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링 3

저지 드레드 (2012) 스틸북 넘버링 한정판 블루레이

인도네시아의 영화 레이드와 유사성이 있어서 말이 많았지만, 어쨌든 즐길 거리로 부족함이 없던 저지 드레드. 끝까지 헬멧을 벗지 않는 칼 어번이 묘하게 웃기기도 하고, 당시만해도 핫하게 떠오른 신성이었던 올리비아 썰비도 매력적이었다. 무엇보다도 피가 튀는 걸 두려워하지 않은 연출이 마음에 들었다. 저지 드레드 블루레이는 여러 종류의 스틸북으로 출시되었지만, 영화의 인지도 때문인지 긴시간 품절되지 않다가 최근에야 일부가 품절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버전은 여전히 판매되고 있으므로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인터넷 서점으로 가보시라. 아래로 저지 드레드 블루레이의 언박싱 오픈 케이스. PET슬립 BLACK EDITION 버전이며 넘버링 한정판 스틸북이다.

인서전트 (2015) 한정판 블루레이 열어보기

2010년대에 쏟아져 나온 '독재에 대항하는 젊은이들'이란 컨셉(사실 영어덜트물의 파생이다)의 판타지 소설과 그걸 원작으로 하는 영화 중에서 가장 성공한 작품은 헝거게임 시리즈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다이버전트 시리즈였다. 인서전트는 시리즈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작품으로 단순히 독재에 대항한다는 개념을 넘어서서 액션 블록버스터로서 '혼혈'이 되길 택한 작품이다. 원작 소설의 내용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이 영화부터 독재에 대항한다는 개념이 희미해지고 SF의 색채가 짙어지게 된다.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흥행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국내에 한정판 블루레이를 충실하게 내준 회사는 이번에도 노바 미디어. 인서전트 역시 꽤 괜찮은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나왔다. 그러나 추천하기는 어렵겠다. 총 4부작으로..

영화 아수라 한정판 블루레이 CJ 넘버링

엄청나게 화려한 캐스팅과 굉장히 하드한 내용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 그 강렬함을 인정받았는지 아니면 김성수 감독의 강력한 의지였는지 모르겠지만, CJ 넘버링에 디지팩+2BD로 구성해서 출시해줬다. 핏빛 가득한 영화의 내용과 딱 어울리는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일단 는 외견상으론 베스트 오브 베스트 수준이다. 한편, 블루레이 본편 영상에 대해선 의문이 많이 든다. 계조 자체엔 문제가 없으나 전반적으로 노컨트라스트 수준의 블랙을 보여준다. 극장에서 감상할 때 영화의 영상이 어둡긴 했어도 그만큼 블랙의 강렬함을 맛볼 수 있기도 했다. 그러나 블루레이는 옐로우톤과 하얗게 뜬 블랙으로 그 강렬함이 퇴색되었고, 피의 색깔에도 영향을 끼쳐서 기대한 만큼의 영상미를 보여주지 못한다. 물론, 해상력 자체는 대단히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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