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다. '단일민족'이란 우월함을 이끌어내기 위한 도구기 때문이다.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부족하길 바라는 사람은 없고, 그게 유전자 즉, 혈통이 되어버리면 더욱 그렇다. '우리 민족은 다른 민족보다 우월하다'는 방식으로 전체주의를 심어두기 적합하며, 이 경우 단일민족은 파시즘과 연결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왠지 혈통으로 접근한 단일민족 개념을 누가 제일 잘 사용했는지 감이 오지 않는가? 맞다. 독일과 일본되시겠다. 지금까지도 단일민족을 혈통으로 접근해서 철썩 같이 믿는 나라는 아마 한국과 일본 정도일 거다. 아시다시피 일본은 단일'혈통'과 엄청나게 거리가 먼 나라인데, 이 문제를 타파하고 전체주의를 심기 위해 억지로 일본의 수많은 종족들을 하나로 엮어서 단일민족이라 주장하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