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로사(자오루쓰)가 찍는 화보는 차분하고 단아했던 과거와 많이 달라서 좋다. 본인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화보들이랄까. 드라마 속 진중한 모습과 달리 유쾌하고 깜찍한 평상시 성격이라 그 갭으로 인기몰이를 해왔던 게 조로사다. 때문에 지금과 같이 일상의 자신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화보가 있으면 반가울 수밖에 없다. 그저 협찬 사진일 뿐인 데도 유쾌함이 컷 너머로 전해져 온다. 지난 새해인사 사진들처럼 이번에도 참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었다. 아래로 조로사의 구찌 협찬 화보. 고혹적인 척하고 우아한 척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본인의 스타일을 드러내는 게 조로사에게 있어선 베스트다. 왜냐하면 그게 진짜 조로사의 본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구찌 가방과 의상의 디자인에 식겁. 요새 10대를 노리는 디자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