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스타일의 화보를 기획했는지 모르겠지만, 몹시 못됐고 피곤하며 우습다. 하기사 주우동(周雨彤, 저우위퉁)의 기획사에서 승인이 나지 않으면 화보를 찍었을 리도 없거니와 극한의 다이어트, 정상과는 거리가 먼 노출로 점철된 최근 주우동에 대한 프로듀싱을 생각하면 오히려 회사 측에서 노렸다고 할 말이 없을 듯. 색채가 옅은 지역에서 저렇게 예쁘고 키가 크며 마른 여성이 화려한 화장과 보기 드문 노출 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는 컨셉은 누가봐도 일반적이지 않다. 이건 비단 중국만이 아니라 인류가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각일 것이다. 얼마 전 유튜브에서 동남아의 지방 도시에 할로윈 분장을 하고 거리에 나갔다가 캣콜링을 당하는 여성을 본 적이 있다. 모르는 사람들도 아니고 평소 잘 알던 이웃에게 캣콜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