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은 확장판이나 감독판이라고 평범하게 말하는 것마저 싫었던 건지 <데드풀2>의 확장판을 '슈퍼두퍼컷'이라 붙여놓았다. <데드풀2> 슈퍼두퍼컷 블루레이를 열어보면 재미있는 문구도 적혀있는데, 'LONGER is BETTER'라던가. 이게 왜 재미있냐면, <킬러의 보디가드>에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이런 확장판이나 감독판을 영화에서 디스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 이걸 가지고 자학 개그하면 그것도 데드풀다울 듯.
스파이더맨과 데드풀의 아가리 파이팅을 언젠가 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