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를 소화하다 못 해서 체크로 만들어버린 안젤라베이비. 특유의 아름다운 몸선으로 상의를 리폼한 건 좋은데, 하의는 아디다스를 겹치고 겹쳐서 체크무늬로 만들어버렸... 괴랄한 핏도 그렇고 안젤라베이비 정도가 아니면 소화할 수 없는 의상이다.
개인적으로 안젤라베이비가 헐리우드 쪽에서 발을 뗀 것 같아서 아쉽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에서 거의 민낯으로 나옴에도 꽤 매력적이었기 때문. 지금 정세를 보아선 앞으로도 기대하기 어려울 듯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