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크리피>에서 삭제된 카와구치 하루나의 도발적 미소가 아쉽습니다. 영화를 보면 그 미소가 뭘 의미하는지 감이 잡히긴 합니다만, 정작 본편에 그 내용이 나오질 않았어요. 예고편으로 그 미소를 보면, 누구나 카와구치 하루나에게 도발적인 역할이 가주길 바라게 될 겁니다.
VoCE 7월호에 카와구치 하루나의 그 도발적 미소가 살짝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정작 본편엔 평상시의 카와구치 하루나로.
카와구치 하루나에겐 지금 당장 변화가 필요합니다. 매번 맡는 역할, 연기가 죄다 복붙에 가까워져가고 있어요. 아무리 연기가 좋아도 이렇게 복제만 거듭하다간 이미지가 고착돼서 작품이 한정되어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