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예라는 두 아이의 어머니. 얼굴만 보면 당장 아이돌을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장가예는 두 아이의 어머니에 87년생 누나다. 그런데 장가예는 얼굴만 어려 보이는 게 아니라 몸매도 두 아이의 어머니가 가진 그것이 아니다.
사람은 물리법칙을 고스란히 적용받는 동물이다. 시간이 흐르면 살이 처진다. 생명체보다 비생명체가 훨씬 물리적으로 있을 법한 존재라는 말마따나 사람은 100년도 안 되어서 산화한다. 특히 여성은 일찍부터 그 현실을 깨닫게 되는데, 임신이란 물리적 한계점에 도달하는 생리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낳으면 낳을수록 여성의 배는 운동으로는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지게 되어 있다. 그런데 장가예는 그런 물리적 법칙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배에는 사소한 처짐조차도 느껴지지 않는다. 이번 화보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오랜 기간 찍었던 화보와 드라마에서 쭈욱 그랬다.
비슷한 사례로는 동려아가 있겠다.
우기나 왕이런이 중국으로 개인 활동만 하러 가면 살이 어마어마하게 빠지는 걸 포함해서 저쪽 나라는 뭔가 있는 듯하다.
아래로 훌훌 벗어던졌다고 하는 편이 적절할 듯한 장가예의 하퍼스 바자 쥬얼리 화보. 두 번째 사진의 의상은 얼마 전에 구리나자도 입었는데, 구리나자는 옷을 너무 올려 입는 바람에 가슴 패치가 다 보였었다. 아무래도 장가예처럼 내려 입는 게 맞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