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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려아, 돌아온 싱글의 퇴폐적 마력 SO FIGARO 3월 9일 자

즈라더 2023. 3. 13. 17:20

 역시 내게 익숙한 동려아는 청순가련하고(물론, 동려아의 비주얼이 청순가련하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따뜻한 누나가 아니라, 원숙하고 파격적이며 퇴폐미가 철철 넘치는 누나다. 이건 어쩔 수가 없다. 내가 처음 동려아를 봤던 게 하필이면 <모의천하>의 조비연이었기 때문. <모의천하>의 내용은 거의 기억을 못하는 주제에 동려아가 나온 장면은 하나하나 다 기억이 난다. 그 정도로 쇼킹했다.

 

 표정만으로 사람을 홀려버리던 그 시절 그 조비연이 다시 돌아왔다. SO FIGARO는 동려아의 그 마성적 비주얼을 제대로 살려내는데 성공했으며, 동려아를 오래 지켜본 사람에게 하여금 <모의천하>를 다시 떠오르게끔 했다. 역시 동려아 누나는 섹시한 게 최고다.

 

퇴폐적 시선을 카메라에 던지는 커버 화보
옆구리가 텅 비어 있는 동려아의 의상
겨드랑에 아래 둔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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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적인 파란 라텍스 드레스
오버핏 수트를 입고 거대한 쇼파에 엉켜 있는 동려아
기묘한 표정으로 위를 바라보는 동려아
눈이 풀린 동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