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동려아, 해변가에서 흠뻑 젖은 채로 춘절을 기념

몰루이지 2023. 1. 28. 06:38

 동려아의 웨이보에 올라온 춘절을 기념하는 화보를 보고서 제일 먼저 떠올린 건 역시 '춥지 않을까?'였다. 지금 한국 날씨가 지옥에 가깝다 보니 으레 저기도 추울 거라고 착각을 해버리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뒤에 우거진 녹음을 보아할 때 그렇게까지 추운 날씨는 절대 아니다. 물론, 중국에서 가장 따뜻한 싼야마저도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마당이므로 많이 떨면서 촬영하긴 했을 거다. 동려아의 표정에서 살짝 추위가 느껴지는 것 같다.

 

 보기 드물게 동려아의 비치웨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비롯해 보기가 참 좋은 화보다. 동려아의 팬들도 이제 곧 40줄에 접어드는 그녀가 저렇게 해변에서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을 안 했을 테니 더더욱.

 

 개인적으로는 고고하고 도회적인 동려아를 훨씬 좋아하는 편이지만, 최근 진행한 라이브를 비롯해서 이혼과 스캔들 이후로 동려아의 마음가짐이 조금 변한 것 같아서 그러려니. 조금 쓰라린 이야기기는 하다. <모의천하> 당시부터 존재를 인식하고 매력적인 여배우라 생각했던 동려아가 결혼, 출산, 이혼, 스캔들까지 스트레이트로 격은 뒤 연예계 활동이 줄어들었다는 사실. 어쩌면 30대의 마지막 황금기를 허무하게 허비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 

 

 부디 2023년에는 조금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려아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아래로 동려아의 웨이보에 올라온 춘절 기념 화보.

 

흠뻑 젖은 채 눈을 감고 바닷바람을 느끼는 동려아
거울을 앞에 대고 있는 동려아
거울을 모래바닥에 박아놓고 포즈를 확인
화사하게 웃는 동려아
공주 같은 빨간 원피스와 빨간 풍선
풍선들에 둘러 싸인 동려아
거대한 풍선에 기대 앉은 채로 흠뻑 젖은 동려아
물속에서 신이 난 동려아
물속에서 풍선을 들고 즐거워하는 동려아
은근히 아슬아슬한 비치웨어
사실 비치웨어라기보다 그냥 원피스다
석양이 비춰오는 와중에 소녀처럼 바닷가에 서 있는 동려아
동려아의 화사한 웃음
복이 적혀 있는 풍선을 품에 안고서
도드라지는 동려아의 보조개
머리에 대고 피스
춘절을 맞이한 만큼이나 행복해보이는 미소
나이가 보여도 여전히 아름다운 동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