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전히 <쥬라기 월드 3: 도미니언>의 극장판을 보지 못했다. 지금 넷플릭스에서 HDR로 서비스 중인 듯하니 보려고 한다면야 얼마든지 볼 수 있겠지만, 하도 혹평이 쏟아지길래 겁을 집어먹고 못 보는 중. 이미 확장판에 만족하고 있는 마당인데, 굳이 극장판을 봐서 실망할 필요가 있느냐는 게 생각이기도 하다. 사약길을 일부러 걷는 건 좀 이상하지 않나. VFX 수준을 비롯해 여러 측면에서 <쥬라기 월드 3: 도미니언>은 확장판이 오리지널이다.
<쥬라기 월드 3: 도미니언> 본편 리뷰와 스크린샷은 이미 과거에 올린 바가 있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쥬라기 월드 3: 도미니언> 4K 블루레이의 외견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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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쥬라기 월드 3: 도미니언> 블루레이를 구매할 때에 스틸북을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러나 품절되지 않고 남아 있던 스틸북이 바로 사진 속 아웃 케이스 후면에 들어간 랩터의 사진으로 디자인된 녀석. 스틸북을 썩 좋아하는 편도 아닌데 그 디자인을 거금을 주고 사기엔 내 재정 상태가 메롱(그리고 지금은 아예 끝장)이었기 때문에 이 일반판으로 구매했다. 그리고 타이틀을 받아본 결과, 이 정도면 합격이라 할 수 있는 디자인이란 생각을 했다.
사실, 일반판에 더 바랄 게 뭐가 있겠나. 굿즈까지 포함되어 있는 구성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