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주지약. 세상 사람들에게 주지약도 청순하고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전해준 고원원 누님도 이제 40대 중반. 그러나 여전히 아름다우시다. 4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답다. 폼은 일시적일지라도 클래스는 영원하다고 하던가. 축구뿐 아니라 사람의 매력 역시 마찬가지라는 걸 고원원이 보여주고 있다.
아래로 고원원의 T 매거진 차이나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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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올백머리. 저 스타일이 제일 잘 어울리는 배우는 니니가 나오기 전까지 고원원이었다. 한결같은 단발 덕분에 더욱 익숙한 저 헤어 스타일 덕분에 추억에 빠지게 된다.
<의천도룡기 2003>을 본 것도 벌써 15년 전의 일이니까 까마득하다. <의천도룡기 2003>에서 주지약을 맡은 고원원을 보고 매력을 느낀 후 작품을 다 찾아봤던 것도 기억이 생생하다. <BB 프로젝트>, <단신남녀>, <난징!난징!>, <호우시절>은 블루레이도 가지고 있다. <대진제국>에서 마지막까지 늙지 않는 캐릭터를 연기한 고원원을 보면서 빵 터졌던 것도 떠오른다. 그렇게 고원원은 내가 잠깐이나마 중국 드라마와 영화에 빠져있던 시절을 함께한 배우였다.
그런 고원원이 이제 43살. 79년생. 나보다 대충 10살 가까이 많은 누님이지만, 같이 나이를 먹어간다는 느낌을 받기엔 충분하다. 앞으로도 같이 늙어갑시다. 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