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김소은의 한 마디가 떠오르는 빅토리아 송치엔의 스타일링 feat. 保你平安 보니평안

즈라더 2022. 12. 19. 20:08

 송치엔이 아직 빅토리아였던 시절, 중국으로 도망가기 전에 마지막 한국 활동은 <글리터>라는 예능이었다. 김소은과 함께 워맨스를 보여준다느니 뭐라느니 하는 스타일의 예능이었는데, 아마도 중도에 중국으로 날라버렸던 모양이다. <글리터>는 기승전결 없이 종영되어버렸다.

 

 당시 김소은에게 빅토리아의 인상에 대해서 물어보자, 김소은은 이렇게 답했다.

 

 "언니는 섹시하신 것 같아요."

 

 이미 당시 빅토리아 송치엔에겐 '섹시하다'는 인상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 송치엔의 섹시함은 중국으로 넘어간 뒤 더욱 업그레이드되어서 김소은의 말을 완전하게 입증하고 있다.

 

 아래로 빅토리아 송치엔의 <보니평안, 保你平安> 시사회의 드레스 2종.

 

도회적 분위기를 연출하며 등을 훤히 드러낸 송치엔
요새 중국에서 유행이라도 하는 듯한 홀터넥 드레스
누군가가 정말 좋아할 것 같은 송치엔의 겨드랑이
송치엔의 뇌쇄적인 눈빛
등라인과 각선미를 동시에 자랑
만만치 않은 기럭지였던 만큼 쭉 뻗은 다리 라인
마치 엿보는 듯한 카메라 시선
반지 자랑하는 송치엔과 그런 그녀를 무시하는 듯한 카메라 시선
기가 막힌 어깨 라인
도도함 한가득 담아서
등을 시원하게 노출하고 등에 대고 피스
송치엔의 늠름한 T존
탁자 위에 쪼그리고 앉은 송치엔
쪼그리고 앉아 카메라를 응시
목에 단 꽃이 거슬린다
커튼을 살짝 열면서
목에서 꽃이 피어난 것 같은 괴상한 드레스
탁자 위에 다리를 꼬고 앉아서
탁자 위에 앉은 송치엔&#44; 두 팔로 몸을 지탱한 채
송치엔의 오지는 옆선
먼 곳을 바라보듯이
역시 목에 붙은 꽃이 거슬린다
목에서 꽃이 피어난 것 같은 징그러운 인상
아슬아슬하게 파여 있는 가슴 절개 드레스
테이블 위에 옆으로 누워서
겨드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자극할 사진
시사회장에서 대기 중인 송치엔
송치엔 특유의 장난꾸러기 같은 웃음
흐뭇하게 웃는 송치엔
카메라를 보는 건지 그 옆을 보는 건지 모호한 시선
활짝 웃는 송치엔

반응형

 

 송치엔이 그간 입어온 노출 의상들을 종합해서 보면, 이미 송치엔의 몸매를 다 본 거나 다름이 없다. 그 정도로 중국에 돌아간 송치엔의 의상은 과감했다. 이번에는 아예 등을 통째로 노출했으니 말 다했지 않나. 게다가 꽤나 파인 옷을 입었는데, 다른 중국 연예인처럼 시스루 천을 덧대지도 않았다. 과연 공산당의 첨병이라 어떤 노출을 해도 검열에 걸리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는 것 아닐까 하는 내 의혹(?)에 괜히 웃음이 새어 나온다.

 

 어쨌든 예쁘긴 오지게 예쁘다. 송치엔의 나이도 내년 2월이면 36세인데 나이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한국에 있을 때부터 '대륙의 기적'이라 불렸던 게 떠오른다. 저렇게 얼굴과 몸매가 대단했기에 특별한 히트작 없이도 필모그래피를 쭈욱 이어올 수 있었던 것. 2020년 <누나의 첫사랑>으로 빵 터지고 <풍기낙양>으로 초대박을 터트리기 전까지 송치엔은 특급 스타로 분류되는 주제에 히트작이 없고 연기력 논란이 심각한 배우로 매번 뽑히곤 했다. 

 

 존버는 승리한다는 결론이냐고? 아니. 얼굴이 예쁜 게 짱이다라는 결론이다. 그리고 세상은 악랄하게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