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간 블로그에 올려온 조로사(자오루쓰)의 사진만 보면 살짝 도도함이 가미된 청순 여배우 정도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이렇게 서두를 던져놓은 걸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조로사의 실제 성격은 도도함과는 거리가 엄청나게 멀다. 발랄한 정도가 상상초월에 귀여운 표정을 서슴없이 짓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자랑한다. 조로사에게 팬이 많은 이유는 단순히 예쁘고 연기를 잘해서가 아니라는 얘기다. 정말 살벌하게 귀여운 게 조로사다.
그러나 조로사의 화보들이 그런 조로사의 성격을 잘 반영해주지 않았던 것도 사실. 그게 참 아쉬웠던 차에, 이번 마담 휘가로가 조로사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화보를 찍어내서 냅다 가져왔다.
아래로 조로사의 마담 휘가로 12월 호 화보 및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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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살벌하게 귀엽다. 이러니 팬이 잔뜩 붙을 수밖에 없지 않겠나.
아직도 생생하다. 막 귀엽게 팬들과 소통 라이브를 하다가 안티가 들어와서 분탕질을 하자 '팬들과 즐겁게 얘기하는데 넌 대체 왜 그러니'라는 식으로 타이르던 조로사. 저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 속에는 전혀 그렇지 않은 깊은 마음씨가 있다. 이 갭 또한 중국인들이 조로사에게 미치게 하는 요소 중 하나일 것이다.
조로사의 영상을 보다 보면 움짤을 만들고 싶어 진다. 그 정도로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