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GQ MOTY에서 공주 같았던 백록 바이루 사진들

몰루이지 2022. 12. 17. 19:29

 올해 GQ MOTY는 좀 쓸쓸했다고 하는데, 백록(바이루)과 관효동이면 그래도 체면치레를 하지 않았나 싶다. 뭐, 남자 쪽까지 가면 내가 아는 게 없으니 할 말이 없지만, 어쨌든 여자 쪽은 그럭저럭. 작년에 비해서는 규모나 캐스팅이나 좀 아쉽기는 하지만, 이건 올해에 있었던 모든 시상식이 마찬가지였으므로 이것도 그럭저럭이다. 제로 코로나 여파가 있기도 하고, 그냥 협찬사가 줄어들면서 규모가 줄어들기도 했을 거다. 제로 코로나로 중국의 연예계 시장 규모가 줄어들면서 투자도 줄어들었다던가. 다시 말하지만 백록과 관효동 등 그래도 그럴싸한 배우들이 GQ MOTY에 참여했으므로 체면치레를 했다.

 

 아래로 GQ MOTY에서 드레스 2종을 뽐낸 백록.

 

MOTY 백록 포스터
그네에 앉은 백록
포토월 앞에 선 백록
붉은 장막 앞의 백록
포토월 사진 두 번째
오프숄더 블루 드레스
싱긋 웃는 백록
시상자인지 수상자인지 알 수 없는 포지션
손을 만지작거리며
드레스를 펼쳐 보이는 백록
파란색 드레스 사진은 유독 백록의 이목구비가 도드라진다
기대 앉아서 퇴폐적 시선을 던지는 백록
어딘가를 날카롭게 쳐다보는 백록
사람들 사이의 백록
청순하게 나무 뒤에 숨어서
나무 사이를 뛰어다니는 백록
디즈니 공주님처럼 앉아서
연못 저 너머의 백록
가슴골이 강조된 의상
강너머에서 어딘가를 바라보는 백록
나무에 살짝 기대어
백록의 아름다운 비주얼과 다르게 뒤편의 연못은 흙탕물이다
나무에 기대 앉아 잠든 것처럼
드레스를 만지작 만지작
굉장히 추워보이는 오프 숄더
카메라를 또렷하게 응시
꽤 나이가 있어 보이는 나무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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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공주 같은 백록이다. 다만 GQ의 행사다보니까 저렇게 공주처럼 입은 게 조금 거슬렸던 사람이 좀 있었던 모양이다. 많은 사람이 '예쁘긴 해도 컨셉과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평(?)을 쏟아내고 있었다. 그런데 솔까말 그냥 예쁘면 그만 아닌가. 게다가 공주풍 드레스 말고 다른 드레스는 컨셉에 반하는 스타일이 아니기도 했으니 만족 좀 하기를.

 

 파란색 드레스의 백록이 너무 예쁘다. 가녀린 어깨 라인에 청순미 가득 담은 이목구비. 한복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하지 않았다면 마음 놓고 더 애정을 줬을 텐데, 하필 그딴 노이즈 마케팅에 참여해가지고 마음을 어지럽히나. 역시 저쪽 연예인 덕질에는 일종의 벽이 존재한다. 언제 어떤 소리를 하게 될지 모른다는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