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대망의 일본 데뷔! 두둥탁!
하면서 올라온 일본 싱글의 컨셉 티저. 그런데 이 티저 사진만 보고 컨셉을 유추하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본다. 핑크핑크한 것만 보고 일본식 캔디팝이나 귀여운 스타일을 할 거라 예상하겠지만, 놀랍게도 이 싱글은 FEARLESS의 일본 번안이라고 한다. 미야와키 사쿠라와 홍은채의 의상은 특히 심각해서, 도무지 "아임 피어리스"란 가사가 나올 것 같지가 않다.
아래로 르세라핌의 일본판 FEARLESS 컨셉 티저 사진 고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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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와키 사쿠라와 홍은채를 제외한 멤버들은 그래도 '힙하게 핑크하다'는 식으로 포장이라도 가능하지만, 미야와키 사쿠라와 홍은채의 의상은 그게 불가능하다. 아무리 봐도 트와이스 스타일의 캔디팝을 부를 것 같은 컨셉.
르세라핌이 아무리 컨셉 소화 능력이 뛰어나도 저렇게 입고서 FEARLESS를 춘다면 괴리감이 장난 아닐 듯하다.
그나마 좀 다행인 건 일단 사진 자체는 잘 찍었다는 점이다. 캔디팝 스타일의 화보를 처음 찍어보는 것일 테니 어색할 수 있을 텐데 그럭저럭 잘했다. 특히 미야와키 사쿠라와 김채원은 이미 비슷한 컨셉을 아이즈원 당시에 소화한 적이 있어서인지 능숙해 보인다. 이런 스타일을 멋쁨으로 소화해버리는 허윤진이 좀 재미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