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계의 다이어트, 노출 경쟁의 최전선에 있긴 했지만, 최근엔 조금은 얌전해진 것 아닌가 싶었던 빅토리아 송치엔이 다시 한 번 훌훌 벗어던졌다. 세상의 번민을 벗어던지기라도 하는 것처럼 옷을 벗어던졌다. 이건 입은 것도 벗은 것도 아닌 모호한 단계다. 이쯤 되면 송치엔이 이렇게 선언하는 것 같다.
'니들이 아무리 벗어도 날 따라잡을 수 없어.'
한국에 있을 때부터 범상치 않은, 김소은이 "섹시하신 것 같아요"라고 말할 정도의 관능미를 펼치던 빅토리아 송치엔. 중국이라는 마도에 넘어가서는 그 기세가 더욱 강해진 모양이다.
아래로 빅토리아 송치엔의 웨이보에 올라온 샤넬 협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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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몽타쥬 잡지 스타일로 엮은 사진을 보아하니 더욱더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의상 수위가 너무 높아서 적당히 두 장만 공개하고 협찬 계약(보통 몇 장의 사진을 올려야 한다와 같은 게 포함된다)에 맞추기 위한 나머지 한 장에 나머지 사진들을 최대한 가려진 채로 엮은 모양이다. 그러게 대체 왜 저런 의상을 입은 건지 모르겠다.
보시다시피 빅토리아 송치엔은 아주 잘 지낸다. 최근 검열 때문인지 노출이 좀 있는 의상을 입더라도 시스루로 가리는 다른 중국 연예인들과 다르게 '나는 검열도 피해 갈 수 있음'이라고 말하기라도 하는 듯 당당하게 홀딱 벗고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잘 지낸다. 괜히 공산당의 첨병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