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적니>로 국내에 팬들이 생성된 이후 반향이 은은하게 퍼져나가더니 몇몇 드라마에서 빵 터트리고 한국 팬덤까지 생겨난 장정의(장징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면서 부둥부둥. 무슨 아이를 키우는 것 같은 팬들의 덕질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곤 한다. 우리 공주님 어쩌고 하는 주접을 보고 났을 땐 약간 헛웃음이 나기도. 하긴 장정의가 좀 공주님 스타일이기는 하다. 촬영장에서 스탭들이나 동료 배우들도 장정의를 끔찍하게 아끼는 걸 보면 실제 성격도 사랑스러운 듯하고.
아래로 장정의의 공작소 웨이보에 올라온 개인 화보. 순백의 의상이 장정의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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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의는 이런 개인 화보보다 (여전히 화보를 잘 찍는 편은 아니다.) 촬영 현장에서 일상처럼 찍힌 사진이 더 예쁘다. 어쩜 그리도 이목구비가 사랑스러운지 팬들의 주접이 끊이질 않는다.
어느 시네필이 <청춘적니>를 보고 와서는 데뷔 시절의 손예진이 떠오르는 청순미라고 극찬한 걸 목격한 바 있다. 그때 난 '오랜만에 한국에서 먹힐 법한 중국 여자 연예인이 나타났구나'란 생각을 했는데, 그 생각이 어느 정도는 맞이 떨어져 가는 중이다. 평상시 중국 연예계나 드라마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장정의에 대해 궁금해서 찾아보는 광경을 지켜보면 내 말이 이해가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