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사랑스럽고.
조로사(자오루쓰)의 비주얼을 묘사하는 문장은 여럿이 존재하지만,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것이다. 목소리도 매우 귀여워서 조로사의 팬들은 그녀를 마치 어린 딸을 바라보는 것처럼 사랑스럽게 지켜봤었다. 그런데 최근 조로사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조금 더 고혹적으로.
누군가의 말에 따르면 메이크업 담당자가 우리나라 사람으로 바뀌고, 다이어트를 위해 엄청나게 운동을 하는 등 중국 연예인의 표준에 가까워졌다고 하던가. 이 누군가의 말이 맞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아래 사진을 보아하니 조로사가 이전과 다른 이미지를 품은 건 분명해 보인다.
아래로 조로사의 웨이보에 올라온 불가리 이벤트 사진들.
확실히 이전에 잘 알고 있던, 라이브에서 악플러들을 향해 귀엽게 훈수를 두던 조로사와 꽤 다르다. 고혹적으로, 관능적으로 변했다. 이제 악플러들에게 훈수를 두는 게 아니라 버럭해도 이상하지 않은 으른이 되었달까. 얼마 전에 생일에는 놀랍도록 과감한 드레스로 자기 등선을 자랑하기도 했었다. 개인적으론 지금의 조로사가 더 마음에 든다. 역시 나도 남자인지라.
참고로 조로사의 작품들은 넷플릭스에서도 인기가 많다. 중화권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플릭스패트롤의 높은 순위에 빈번하게 들곤 한다. 어쩌면 얼마 안 있어서 중국 드라마가 넷플릭스 공식 주간 순위 10위 안에 들어가는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다. 아시다시피 넷플릭스 주간 순위는 시간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중국 드라마는 무려 30~50부작을 넘나들기 때문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