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촬영하느라 활동 업데이트가 없었던 것도 있지만, 어쨌든 쥐징이(鞠婧祎, 국정의)의 저런 표정을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선물해준 사람을 감동하게 하는 표정. 마치 곧 눈물이라도 터트릴 것 같은 표정. 좋아하는 연예인이 저런 표정을 지어주면 선물하는 보람이 나지 않겠나. 아니, 보람 정도가 아니라 주는 사람도 눈물을 글썽이지 않을는지. 저 표정이 쥐징이의 프로페셔널함의 증거인지 아니면 정말 맑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어느 쪽이든 뭐가 중요하냐는 생각이다. 팬에겐 어느 쪽이든 동일하다.
촬영 현장까지 쫓아가는 사생 찍덕들의 사진을 찾아보는 건 썩 긍정적인 일은 아니라 생각한다. 그러나 쥐징이가 팬을 대하는 태도는 한결같고, '이런 곳까지 오지 마세요'하는 표정조차 사랑스러워서 찾아보게 된다. 왠지 죄스러운 마음이다.
아래로 선물을 받고 감동한 쥐징이의 표정. 받은 뒤 사진까지 찍어서 팬에게 자랑하는 것 좀 보라. 저게 진정한 팬서비스지. 여친에게 샤넬백을 사줬어도 저런 표정을 못 봤다. 내 월 수입을 꼴아박아서 사줬는 데도 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