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인

나가하마 네루, 케야키자카46라는 무거운 짐

즈라더 2019. 2. 21. 06:00

 오디션 도중 타의로 사퇴했음에도 가능성을 알아본 회사 측에서 부모님을 설득해 다시 데려왔을 만큼 가능성 충만했던 나가하마 네루. 처음엔 반발이 장난 아니었지만, 이제 나가하마 네루가 케야키자카46를 이끌어가는 멤버라는 걸 부정하긴 어렵습니다. 히라테 유리나의 부상과 이마이즈미 유이의 이탈로 휘청거리는 시점에서 나가하마 네루의 존재감이 얼마나 큰지 말할 필요도 없겠죠. 그녀가 버티고 와타나베 리사를 비롯한 여러 인기 멤버가 점차 인기를 더 얻으면서 그룹의 성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거랄까.


 그런 나가하마 네루의 소년 선데이 11호 표지와 권두 화보에 등장했습니다.



 여전히 나가하마 네루를 두고 화보 찍을 때 표정이 아쉽다는 얘기를 많이 듣지만, 그걸 뛰어넘는 매력이 있으니까 사진집도 초대박을 쳤던 것 아니겠습니까. 경험 쌓이면서 차차 나아지겠죠. 이런 분야는 시간이 흘러도 나아지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틀렸습니다. 제가 나아지는 연예인들을 여럿 봤으니까요.


 그나저나 온갖 문제에 다 시달리고 악개판 지옥문 열린데다 아키모토 야스시는 히라테 유리나의 부상을 별 것 아닌 거 취급하기까지. 이런 문제들을 다 겪으면서도 케야키자카46가 잘 나가고 있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