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류호존, 너무 예뻐서 멍하니 쳐다봐야 했던 배우

즈라더 2021. 9. 29. 18:00

 유튜브나 틱톡 등에 중국의 미녀라면서 올라오는 영상들이 있다. 전부 얼굴을 예쁘게 바꾸고, 다리를 끝도 없이 늘리는 식의 영상 보정 기술을 적용한 것들로 공산당의 국책에 의해 제작되어 배포된다. 가끔 시진핑을 욕하거나 천안문을 언급하면서 그런 중국 미녀 영상을 올리는 채널에 제재를 가하려는 사람들이 보이던데 전혀 소용이 없으리라 본다. 그냥 중국인이 올리는 게 아니라 공산당의 국책 사업이기 때문이다. 

 

 그런 채널이 워낙 많아서 처음 류호존(刘浩存, 류하오춘)을 봤을 때, 그녀 역시 영상 보정 AI 기술이 만들어낸 인공 미녀인 줄 알았다. 그러나 잠시 뒤 내가 보고 있는 게 유튜브나 틱톡이 아닌 웨이보라는 걸 깨달았고, 류호존이 연예인이라는 생각에 도달했다. 깜짝 놀랐다. 이렇게 예쁘고 비율 좋은 미인이 있다니.

 

 아래 사진에 담긴 행사는 중추절 영화 음악 콘서트. 장르가 장르인지라 오우양나나 역시 참여했다. 그 덕에 류호존과 오우양나나가 함께 나온 움짤도 발견. 비율 좋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오우양나나조차 류호존의 비율에는 따라가지 못하더라.

 

 솔직히 아래 사진만 예쁘게 나온 건지, 혹은 이 행사에서만 예쁘게 잘 꾸민 건지 아직까진 모르겠다. 이 정도로 예쁘면 앞으로 어떤 식으로든 화제가 될 테니 기다려보자 싶으면서도 말도 안 될 정도로 예쁘고 연기도 잘하는데 뜨질 못하는 배우를 한 사람 알기 때문에 장담은 못 하겠다.

 

류호존과 오우양나나... 은혜로운 투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