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디리러바 1664 블랑 아틀리에, 어색하게 가슴을 가리는 이유

즈라더 2021. 6. 3. 06:00

 전부터 왠지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더라니. 

 

 디리러바가 1664 블랑 아틀리에에 나타나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디리러바의 생일이 코 앞에 있어서인지 찍덕들이 왕창 몰려가서 직찍이 와르르 올라왔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워낙 많은 사람이 몰린 탓에 다각도의 디리러바가 찍혔는데, 아시다시피 지금 디리러바의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니다. 얼마 전보다는 좀 나아지긴 했어도 여전히 기아에 시달리는 것 같이 말랐다. 그래서 조금만 노출이 있는 옷이어도 자칫 안이 다 보일 수가 있다.

 

 이건 그냥 단순 추측 같은 게 아니라 실제로 앞뒤 위아래 전부 사진을 찍고 있으니까 점차 위험을 감지했는지 가리는 자세가 늘어나는 게 동영상만 봐도 알 수 있다. 자세를 취할 때를 제외하면 계속 저렇게 부자연스럽게 가슴에 팔을 가져다 대거나 손으로 막고 있었다. 이럴 때 위험한 상태라는 건 본인이 제일 잘 안다더라.

 

 이쯤되면 불안감에서라도 팬덤 차원에서 말을 해야 하는 것 아닐까 싶다. 물론, 내가 중국어를 못해서 모르는 것뿐 많이들 걱정하고 있을 거라 생각은 한다. 아무리 연예인들에게 다이어트를 강요하는 중국 분위기라고 해도 저 정도까지 바라진 않을 거라 믿는다. 상식적으로 저게 말이 되나. 거식증 환자를 연기하던 시절의 릴리 콜린스를 보는 것 같단 말이다. 정작 한국 디리러바 팬들은 딱히 별 말이 없이 예쁘게 잘 말랐다느니 하는 정신 나간 소리를 하고 앉아 있지만.

 

 단순 운동으로 저렇게 마를 수 있을 거라 믿는 프로 다이어터는 없겠지? 하루 1끼 먹고 2시간씩 헬스와 필라테스를 해야 나오는 몸매다. 느그 연예인 건강 다 망가지고 있단 말이다.

 

 아래로 1664 블랑 아틀리에의 디리러바(迪丽热巴, 적려열파) 

 

이게 무슨 자세냐고...... 신장 위구르 문제 때문에 디리러바에 대한 호감이 들쑥날쑥하지만, 그래도 이 모습은 좀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