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촌스러운 드레스도 덮지 못한 저 미모, 쥐징이 [웨이보의 밤] 모먼트

몰루이지 2021. 3. 10. 00:00

 연예인들 사이의 드레스 경쟁, 노출 경쟁이 심화될 수록 '이건 좀 아닌데' 싶은 드레스가 튀어나오는 중국 연예계. 2021년 웨이보의 밤에선 쥐징이(鞠婧祎, 국정의)와 니니가 그 희생양이었다. 보는 순간 '어라?'하는 생각이 드는 수준의 드레스를 입고 나왔더라. 두 사람의 사진 중 일단 쥐징이의 것만 가져와봤다.

 

 별다른 방법이 없는 측면도 있다.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중국 연예인들이 시상식뿐 아니라 그저 평범한 이벤트에서조차 드레스를 입어버리니 드레스가 남아돌 리가 있나. 한국의 그 얼마 안 되는 시상식조차 드레스 쟁취 경쟁이 치열한 마당에 중국은 시상식도 많고 광고 캠페인에서도 드레스를 입어버린다. 물론, 명품 브랜드가 적극적으로 협찬을 해주는 편인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괜찮은 디자인의 드레스가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조금 더 눈에 띄고 싶어하는 연예인의 특성도 한몫을 하리라 본다. 의도적으로 괴상한 드레스를 입는 사람도 있을 거란 얘기다.

 

 그래도 쥐징이는 이 한심한 드레스를 입고도 살아남았다. 또렷하게 드러난 쇄골과 기가 막힐 만큼 하얀 피부, 딥다크 잔뜩 뿜어내는 표정 등이 기가 막힌다. 과연 쥐징이다.

 

어두운 배경에서도 창백하게 홀로 빛나는 쥐징이의 피부를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