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극에 적응을 해가고 있는 건지, 여러 사건에서 망가진 멘탈이 회복되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설현의 연기력이 많이 올라왔다. 2회까지만 해도 걱정 많았는데, 이젠 아무 걱정이 안 생긴다. 극의 스타일도 나와 맞아서 마지막회까지 달릴 수 있을 듯. 설현이 아니었다면 굳이 정보를 찾아볼 생각도 없었을 테니까 약간 횡재한 기분도 든다. <나의 나라>도 비슷했다. 배우 따라서 작품을 쫓아가다보면 이런 횡재가 생긴다.
다만, 지금 일단 <낮과 밤> 감상을 멈춰두고 있다. 엔스토어에는 대여 형식으로 제공되고 있어서 돈이 아깝다는 점이 제일 문제다. 이럴 바에야 티빙을 결제하고 말지. 그리고 밀려 있는 드라마가 너무 많다. 지금 한참 <사생활>과 <웨스트월드 시즌3>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분산된 상태로 달리면 답이 없다. 다 접어두고 일단 <사생활>부터 마무리해야 할 듯.
아래로 <낮과 밤>의 설현 스틸 사진 고화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