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걸그룹/아이즈원

아이즈원 김꾸라, 미야와키 사쿠라 환상동화 직찍

즈라더 2020. 7. 9. 12:00

 브이앱 라이브까지 진행되면서 완벽하게 정상화된 아이즈원의 활동. 그 와중에 브이앱이나 방송 등을 통해서 한국어가 일취월장한 일본인 멤버들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 미야와키 사쿠라의 김꾸라화가 상당부분 진행되었다는 게 포착되었다. 권은비의 말장난을 금방 파악해서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마'라고 언니 느낌 물씬 풍기는 반박을 한다던가, 브이앱에서 일본어와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멤버들과 얽혀준다던가. 참 보기 좋았다.


 솔직히 미야와키 사쿠라가 이렇게 언니미 잔뜩 내밀면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다. 데뷔했을 때 모습을 빤히 알고 있으니까. 완전히 애기 그 자체였던 미야와키 사쿠라가 조금 성장해서 꽃을 피우고 AKB48의 센터까지 차지하더니 지금은 인기 케이팝 걸그룹의 둘째 언니가 됐다. 솔직히 아베 신조의 개헌을 저지해야 한단 뉘앙스 풍기던 인터뷰 당시 '얘 연예인 활동 놓으려나보다'하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지금의 모습이 놀랍기만하다. <잇힝트립> 찍는 도중에 지쳐버린 첫째 언니와 둘째 언니의 모습에 빵 터지면서도 신기하더라.


 아래로 미야와키 사쿠라의 아이즈원 <환상동화> 2, 3주차 직찍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