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내가 본 가장 신기한 장면이 바로 레드벨벳 콘서트 VIP석에 앉아 있는 와타나베 리사였다. 와타나베 리사가 케이팝을 좋아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혼자서 콘서트에 오다니. 그것도 VIP석에서 블랙핑크 지수, 소녀시대 태연 등과 함께 사진에 잡혔다. 그 광경이 신기하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 일이다. 대체 무슨 커넥션이 있었던 걸까. 어쨌든 참 반갑더라. 와타나베 리사는 케야키자카46를 대표하는 멤버 중 하나다. 그런 그녀가 레드벨벳의 콘서트에 나타나 케이팝의 거물들과 함께 앉아서 봤다는 건 꽤나 훈훈한 광경이었다.
아래로 와타나베 리사의 b.l.t 5월호 화보. 얼굴이 소멸하는 것 아닌가 싶을 만큼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