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걸그룹/블랙핑크

치명적인 블랙핑크 제니 젠틀몬스터 광고 화보 고화질

즈라더 2020. 5. 15. 04:00

젠틀몬스터에 블랙핑크 제니의 광고 화보가 비치된 순간부터 인터넷에 고화질 화보들이 올라오길 기다렸는데, 트위터도 그렇고 일관되게 고화질인 화보를 찾기가 어렵더라. 혹시나하는 마음에 블랙핑크나 제니의 SNS, 웨이보 등을 뒤져봤지만 역시나 없었다. 그렇게 사실상 포기하고 있었는데, 문득 젠틀몬스터의 웨이보 계정에는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찾아들어가서 고화질을 겟! 


 일단, 고화질이라고 말은 했지만, '비교적' 고화질이라는 거지 실제로 클릭해서 보면 그렇게 커지지 않는다. 아마 지금 인터넷에 퍼져있는 젠틀몬스터 제니 광고 화보 중에서 이 포스팅의 사진보다 화질이 좋은 건 없을 거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 광고 화보를 좋아하는 이유는 제니의 신체적 장점 중 하나인 어깨각을 제대로 살려냈다는 점과 아이웨어 즉, 안경과 선글라스 브랜드임에도 제니의 치명적인 눈빛과 제품의 디자인을 모두 살려냈다는 점이다. 즉, 양측이 모두 윈윈인 멋진 광고 화보라는 것. 덕분에 제니의 치명적인 눈빛과 몸매가 전부 드러났다. 볼 때마다 놀라고 또 놀란다.


 블랙핑크는 6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무려 1년 2개월이란 공백기를 가졌고, 지난 활동 때는 음악방송 2회만 돌고 팬싸인회조차 없이 지나가는 바람에 팬들을 크게 실망시킨 바있다. 그래서 솔직히 팬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감도 오지 않는다. 다만, 지금 블랙핑크의 세계적 위상은 상상초월이다. 특히 중국은 완전히 폭발 중인데, 아직 예판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팬들이 모은 공구 금액은 앨범 30만 장에 가까운 수치다. 동남아 쪽에서도 질 수 없다며 공구를 시작했고, 따라서 아이즈원의 35만 장 초동 1위 기록은 블랙핑크에 의해 깨지는 것이 기정사실이 되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아이즈원 팬들의 반응이 볼 만하다. 


 '블랙핑크가 깨면 우리가 다시 깨면 되지.'


 '블랙핑크에게 지는 건 그다지 창피한 일도 아니다.'


 '우린 아이즈원이 연장만 할 수 있으면 된다. 초동 1위가 꼭 중요한 게 아니야.'


 '블랙핑크 팬의 대다수가 조작 사건이 터졌을 때 입을 다물고 있거나 심한 비난을 가하지 않았다. 2월 컴백 때는 블랙핑크 팬들이 아이즈원을 응원하며 앨범도 사줬다는 걸 잊지 말자.'


 두 팬덤이 동맹을 맺었다는 식의 유치찬란한 놀음은 아니지만, 적어도 서로 간에 반목이 생길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이를 봐줄 수 없어하는 다른 그룹 팬들이 모든 힘을 다해서 두 팬덤 사이를 이간질하고 있지만,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걸 보아 이제 이간질에도 면역이 된 모양이다.


 참고로 제니는 본인이 디자인한 아이웨어가 판매되는 젠틀홈 개장 행사에 나타나서 오랜만에 홈마들의 사진 세례를 받았다. 이건 조금 더 사진이 모이면 올려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