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데뷔하고 처음 리사를 봤을 때 노란 머리로 무대 씹어먹고 다니는 모습에 홀딱 빠졌던 기억이 난다. 그 정도로 리사는 멋뻤고 매혹적이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선 어째 그 당시의 멋쁨 대신 사랑스러움을 강조하는 듯하다. 워낙 동글동글 귀여운 얼굴이라서 이것도 좋지만, 역시 리사에겐 쿨한 스타일링이 베스트다.
포즈 취하는 마지막 두 장의 사진을 보면, 리사 역시 그 끼를 못 숨기고 있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역시 리사는 멋쁨이다.
제발 블랙핑크는 사고치지 말고 무탈하자. 웬만하면 그룹 정체가 탈YG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요새 들려오는 소식들 듣다 보면 '여기는 어느 나라인가'하는 생각이 든다. 미국, 필리핀, 멕시코처럼 마약 왕국이 되어버린 느낌. 10년 전부터 우리나라 영화에 마약이 줄기차게 나왔던 걸 돌이켜보면, 소재를 찾아 취재를 거듭하는 영화계에선 일찍부터 이걸 눈치채고 있었던 것 같단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