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 미디어. 한국 영화 블루레이를 최초로 오소링해 출시한 그 회사 맞다. 욕도 많이 먹고 칭찬도 많이 받았지만, 어쨌든 꾸준히 한국 영화를 내준 회사라서 싫어할 수 없는 곳. KD 미디어는 디비디와 블루레이 시장이 붕괴해버린 한국에서 더는 버티지 못하고 다른 회사에 인수합병되길 반복했는데, FNC 애드컬쳐를 거쳐 지금은 SM 라이프스타일에 소속되어 있다. 아래 블루레이는 FNC 애드컬쳐 시절에 나온 블루레이다. 보시다시피 블루레이는 전형적인 KD 스타일의 한국 영화 디자인이다. 호화로운 한정판 시리즈들 같지는 않아도 꼬박 꼬박 아웃 케이스는 챙겨준다. 아마 이제 오링형 아웃 케이스를 쓰는 회사도 SM 라이프스타일 뿐인 것 같다. 디즈니에서 나오는 블루레이를 구매해본 사람들은 아마 다들 알고 있을 그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