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오카 리호가 mina 5월호에선 16mm 필름 감성의 화보를 찍었네요. 사실, 요시오카 리호가 마냥 예쁘게 나온 화보는 아니라서 퍼올까 말까 고민하다가 요새 은근히 불어오는 16mm 필름 열풍(?)에 꽂혀서 퍼왔습니다. 보통 16mm 필름으로 찍었던 2000년대 일본 독립영화들. 솔직히 전 그 때야말로 일본영화의 전성기라고 생각해요. 그 때 그 감성이 200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일본의 서정적인 드라마, 멜로 영화의 기반이 되어줬달까. 그 시기가 없었다면 지금의 일본 멜로, 드라마도 없었다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요시오카 리호는 확실히 16mm 독립영화 여주인공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군요. 요새 한국에 뜻밖에 필름으로 찍은 사진과 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요. 한 때, 일부 블루레이 유저가 필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