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무지하게 욕을 해도 내겐 볼거리가 확실한 작품이었던 . 무엇보다 촬영이 어이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개인적으로 정도로 촬영이 근사한 영화는 정도 말곤 떠오르지 않는다. 게다가 레아 세이두의 드물게 사랑스러운 매력은 다니엘 크레이그 본드의 첫사랑(?)인 에바 그린의 이미지와 대비되면서 나름 깔끔한 마무리를 지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 나온다는 얘기에 몹시 당황했다. 끝난 거 아니었어? 아래로 스틸북 블루레이 언박싱. 영화 본편의 촬영 만큼이나 멋지게 나왔다. 심플 이즈 베스트라는 옛 유행어가 딱 들어맞는 걸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