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출이 심한 일본 그라비아를 잘 올리지 않고 있지요. 이제와서 제가 섹시한 사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된 거냐고 비웃을 분도 있겠는데, 전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제가 노출이 있는 그라비아를 잘 올리지 않는 건 그런 편협한 이유가 아니라 업계가 완전히 미쳐있기 때문이에요. 몇가지 사건이 있었죠. 그라비아 촬영이라 속이고 AV 쪽으로 넘겨버린 사건에 분명히 그라비아 관련 업체들도 관여하고 있었고, 최근 노출 경쟁이 심화되면서 모델이 원치 않는 화보를 강요했음이 드러났어요. 카케이 미와코 같이 나름 패션, 예능 쪽에서 적절히 자리잡은 모델마저도 강요로 대단히 수위가 높은 화보를 찍은 데다, 그 이후엔 사진집뿐 아니라 그라비아에서도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화보가 많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