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나자와 디리러바 이후 위구르족에서 새로운 배우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기대에 차는 수준은 아니었다. 대체로 조용히 조연 배우로 살아가거나 은퇴 혹은 모델 활동에 주력하게 되었는데, 이를 두고 연예계의 위구르족 차별이 심각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가 그 타이밍에 디리러바가 어마어마한 메가 히트에 성공하면서 쏙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위구르족 여배우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디리러바지만, 대박을 터트리게 된 계기가 삼생삼세 십리도화로 겨우 4년 전이다.) 위구르족의 비주얼, 특히 여성들의 비주얼은 중국 연예계에서 꾸준히 주목하고 있다. 세뇌에 완벽히 성공한 사람들 중에서 골라내기가 어려운 건지 아니면 위구르족 자체가 중국 연예계에 별로 관심을 안 두는 건지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옥석 고르기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