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게임 이야기. 1. 일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즉, 와우는 접었다. 뭐가 결정적 계기였는진 기억이 안 나지만, 분명히 블리자드의 운영 방침에 충격을 받아서 접었을 것이다. 블리자드가 변했다는 소식을 접하지 않는 한 와우에 돌아가는 일은 없을 듯하다. 2. 워페이스에 복귀했다. 2014년 게임을 이제서 다시 시작하는 게 좀 웃기다. 그래도 PVE(한국에선 대전 모드로 번역되었다)에서 워페이스 만큼 괜찮은 FPS 게임이 없기 때문에 도리가 없다. 한국에 워페이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던 시절에 PVE 랭킹 1~2위를 달리던 경험이 있어서 금방 적응할 줄 알았지만, 꽤 많은 부분이 변한 데다 동체 시력도 예전 같지 않아서 고생을 하고 있다. 그래도 적응엔 성공했고, 재미있게 즐기는 중. 총의 종류가 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