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본 덕분에 한국에서도 수도 없이 많은 첩보물이 나왔는데, 역시 그 중의 하나다. 언젠가부터 전형이 되어버린 '싸움 엄청 잘하는 북한 출신 첩보원'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다른 영화들처럼 남북 화합을 위한 도구가 핵심 소재다. 그나마 만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액션 정도라고 해야 하려나. 언젠가 한국에서도 이런 틀에서 벗어나 아예 선을 넘어버리는 첩보물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아래로 싸인판 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싸인은 원신연 감독. 원신연 감독은 이후 , 로 이어지는 필모그래피로 흥행 감독의 이름을 쟁취해냈다. 싸인판 블루레이는 얇은 북클렛과 투명 스카나보 케이스, 엽서 등으로 구성된 무난한 한정판이다. 다만 아웃케이스 두께와 재질이 상당히 만족스러우니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