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인기가 있어봐야 유명 영화관이 아니면 평일 낮이나 심야엔 자리가 있게 마련이라고. 이라고 다를 것 없다 여겼고, 그래서 예매량이 250만 장을 돌파했다는 소식에도 시큰둥했지요. 어차피 아이맥스로 볼 이유도 없었습니다. 와 를 아이맥스로 봤었는데, 이 영화들은 디지털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었어도 시네마스코프 화면에 맞춰서 촬영한 티가 역력합니다. 공항씬이나 타이탄씬만 서비스라도 해주듯 아이맥스 화면비에 맞춰서 찍었어요. 심지어 디지털 아이맥스 화면비는 필름 1.9:1이라 필름 아이맥스와 달리 '어설프게' 개운합니다. 화질이야 필름 아이맥스에 한참 못 미치는 게 당연하고요. 즉, 이런 특수한 환경에서 볼 필요가 없는 상황. 조금 아쉽다면 잠실의 오닉스 상영관에서 HDR로 볼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