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솔직히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매력적이다. 1. 자조적이고 담담한 분위기, 빛을 활용하는 방식은 마치 드니 빌뇌브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시네마 스코프 화면임에도 배트맨의 전신이 잦게 등장하는 건 로버트 패틴슨의 슬림함을 강조하기 위함인가. 2. 약간 섬찟한 팝 음악과 내레이션, 슬로우 모션 활용은 잭 스나이더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잭 스나이더는 예고편을 보고 "어썸"이란 메시지를 남겼고, 맷 리브스 감독은 "내게 있어서 굉장히 의미 있는 칭찬"이라며 고마워했다. 3. 배트맨의 슈트는 언제나 방탄이었다. 그러나 그 기능(?)을 어느 정도라도 활용한 작품은 정도가 전부였는데, 은 아예 노골적으로 방탄 기능을 활용한다. 사실 이게 맞는 방식이긴하다. 언제까지 총을 들고 돌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