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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3

'더 배트맨' 예고편, 방탄 배트맨의 우격다짐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솔직히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매력적이다. 1. 자조적이고 담담한 분위기, 빛을 활용하는 방식은 마치 드니 빌뇌브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시네마 스코프 화면임에도 배트맨의 전신이 잦게 등장하는 건 로버트 패틴슨의 슬림함을 강조하기 위함인가. 2. 약간 섬찟한 팝 음악과 내레이션, 슬로우 모션 활용은 잭 스나이더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잭 스나이더는 예고편을 보고 "어썸"이란 메시지를 남겼고, 맷 리브스 감독은 "내게 있어서 굉장히 의미 있는 칭찬"이라며 고마워했다. 3. 배트맨의 슈트는 언제나 방탄이었다. 그러나 그 기능(?)을 어느 정도라도 활용한 작품은 정도가 전부였는데, 은 아예 노골적으로 방탄 기능을 활용한다. 사실 이게 맞는 방식이긴하다. 언제까지 총을 들고 돌진해서 ..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 예고편, 아미 오브 더 데드: 라스 베가스 관련 정보

넷플릭스는 예정대로 이 세계관을 크게 펼칠 예정인 모양이다. 이미 촬영에 들어간 TV 시리즈 아미 오브 더 데드: 라스 베가스도 있고, 속편에 잭 스나이더가 돌아온다는 기사도 올라왔었다. 그리고 아미 오브 씨프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흥미롭게도 아미 오브 씨프의 감독이 주인공을 맡은 마치아스다. 이미 아마존 오리지널 독일 드라마를 연출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는 또한 아미 오브 씨프의 프로듀서로도 참여했다. 음악은 정키XL이 그대로 맡지만, 잭 스나이더는 원안과 제작에만 참여하고 이른바 말하는 '잭 스나이더 사단'은 스턴트부터 DI까지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아미 오브 더 데드: 라스 베가스는 잭 스나이더가 적극 협조하는 쪽이다. 크리에이터인 제이 올리비아의 보조로 들어간 모양인 데다 일부 에..

잭 스나이더의 첫 디지털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그러고 보니 잭 스나이더는 내 기준에서 '마스터피스'라 부를 법한 히어로 영화를 세 편이나 만들었다. 1. 왓치맨 감독판 2. 배트맨 대 슈퍼맨 감독판 3.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그러나 이 영화들 중에서 잭 스나이더가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전부 다 진행한 영화는 하나도 없다. 온갖 간섭을 겪으며 싸워서 얻어낸 결과물이란 얘기다. 개인적으로 잭 스나이더의 영화 중에서 가장 완전판(?)을 보고 싶은 건 써커펀치다. 확장판으로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 되었지만, 잭 스나이더는 확장판마저도 자신이 담고 싶은 걸 전부 담지 못 한 결과물이라 하더라. 본인이 기획하고 각본까지 쓴 써커펀치조차 본인의 의도대로 할 수 없었다니, 뭐라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참고로 극장판은 창녀촌 시퀀스를 모호하게 보이도록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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