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지의 미모를 자랑함에도 필모그래피가 그다지 좋지 않은, 그러니까 작품 고르는 눈이 없었던 앰버 허드. 자존심이 좀 센 건지 프랜차이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보단 본인이 직접 제작한 영화 쪽으로 움직이다가 괜찮은 히트작을 만들어내지 못 하고, 이후 조니 뎁과의 이혼 과정에서 불협화음까지 생기며 연예계 생활이 나락으로 떨어질 지경에 처했었다. 물론, 앰버 허드의 비주얼이 바로 망가진 건 아니다. 까지만 하더라도 역시 앰버 허드란 생각이 드는 비주얼을 자랑했는데, 그 이후 조니 뎁과의 여러 이야기가 계속해서 터지고 법정 공방이 길어지는 와중에 '피골이 상접했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태가 되어버리더라. 아마 눈썰미가 있는 사람은 의 앰버 허드와 의 앰버 허드가 꽤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을 거다. 그런데 그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