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 마호가 졸업하며 '모바메' 서비스를 통해 아키모토 야스시에게 사과했습니다. 시종일관 내부고발자로서 역할을 해왔던 그녀가 AKS의 실질적 얼굴인 아키모토 야스시에게 사과를 하다니 무슨 일인가 했는데, 그 내용이 흥미진진한 걸 넘어서 엉뚱하기까지 합니다. 간략하게 말해 '아키모토 야스시는 이미 AKS에서 권력을 잃었다'입니다. 야마구치 마호는 '아키모토 야스시가 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직접 담판지으려 했지만, 아키모토 야스시 역시 회사의 사정에 거역할 수 없고, 보고도 받지 못 하는 모양'이라 말했습니다. 이게 어디서 어떻게 들어온 정보고, 확실한 사실인지도 모를 일입니다만, 이걸 사실로 본다면 꽤나 놀라운 사건입니다. 이른바 말하는 '에이벡스의 난'이 AKS에 일어난 셈이니까요. AKS는 아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