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아베 신조와 그 똘마니들이 얼마나 미련한지 깨닫게 된 계기는 허풍만 가득했던 (망할 게 뻔했던) 아베노믹스의 패색이 짙어졌을 때가 아니라 한국과 무역 전쟁을 시작했던 2019년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는데, 아베 신조는 한국을 몰랐고 일본도 몰랐다. 무역 전쟁을 시작했을 당시 한국은 굽히려고 했다. 청와대 실무진부터 연관된 모든 분야의 담당자들이 일본이 저렇게 나오면 굽힐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여기서 굽히면 끝도 없이 굽혀야 한다며 대응법을 찾으라 지시한다. 아마 이 시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문재앙'이라는 별명이 붙기 시작한 시점이 아닐까 싶다더라. 여기까지 전부 다른 언론도 아니고 일본 언론에서 나온 정보들이다. 위의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