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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즈 테론 3

[아토믹 블론드] 한정판 스틸북, 영화만큼 로맨틱한 결과물

여자를 주인공으로 쓰는 냉전 배경 스파이물 중에 가장 로맨틱한 작품이 뭐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아토믹 블론드를 뽑겠다. 아토믹 블론드는 가장 로맨틱하게 냉전을 추억하는 영화고, 어린 시절에 냉전을 격렬하게 경험한 감독들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아마 데이빗 레이치가 자신의 스타일을 투영한 마지막 작품일 것이다. 그는 데드풀2, 홉스 앤 쇼로 헐리우드 메인 스트림에 완전히 몸을 던졌다. 아래로 아토믹 블론드 한정판 스틸북 블루레이 언박싱 오픈 케이스. 영화 만큼이나 감각적이고 로맨틱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넷플릭스 올드 가드, 액받이 무녀가 되는 게 두려운 불멸자들

시대착오적인 불멸자들과 문명인들의 적절한 조화가 돋보이는 영화 . 샤를리즈 테론이 그녀 영화 중에서 가장 멋진 비주얼로 나오는 영화기도 하다. 사방팔방에 카메라가 있는 정보화 시대인 데다 과거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규모의 대학살이 일상다반사처럼 일어나는 현대에 기껏 몇명 되지도 않는 불멸자들이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다. 심지어 신체적 불멸이 아니라 '재생'하는 자들이다. 는 이 불멸자들을 대하는 문명인들의 올바른(!) 자세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문명인. 공동체를 이용해 편리를 추구하고 발전을 도모한다. 그러나 문명이 유지되기 위해선 반드시 누군가는 희생되어야 한다. 과거에는 그 희생양이 왕이었다. 가뭄이 들고, 전쟁에서 패하고, 문명을 효율적으로 이끄는데 실패하면 왕은 희생양이 되어 반란을 맞이하거나..

영화/리뷰 2020.09.25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은 당시 한참 핫하던 크리스틴 스튜어트, 크리스 헴스워스, 샤를리즈 테론을 캐스팅해서 화제를 모았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즐거움은 못 줬다는 평을 받았죠. 그래도 영상이 탁월했고,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팬이었기에 구매를 했었습니다. 눈 호강 만큼은 확실하게 보장한 영화입니다. 오랜만에 블루레이를 감상하고 꽤 데미지를 입은 터라 이 블루레이로 회복해볼까 하는데, 분명히 이 작품도 멘탈 회복에 좋은 영화는 아니었던 기억이라 불안하네요. 음. 은 이후 로 이어졌지만, 캐스팅이 더 화려해졌음에도 처참하게 실패. 심지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각본에서 아무런 감흥을 못 받았다며 왜 배우들이 출연하기로 결정한지 모르겠다고 디스. 그런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출연을 거절하면서 각본을 대대적으로 수정한 흔적이 보이던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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