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오픈 케이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즈라더 2019. 4. 10. 12:00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당시 한참 핫하던 크리스틴 스튜어트, 크리스 헴스워스, 샤를리즈 테론을 캐스팅해서 화제를 모았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즐거움은 못 줬다는 평을 받았죠. 그래도 영상이 탁월했고,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팬이었기에 구매를 했었습니다. 눈 호강 만큼은 확실하게 보장한 영화입니다.



 오랜만에 <말레피센트> 블루레이를 감상하고 꽤 데미지를 입은 터라 이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블루레이로 회복해볼까 하는데, 분명히 이 작품도 멘탈 회복에 좋은 영화는 아니었던 기억이라 불안하네요. 음.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이후 <헌츠맨: 윈터스 워>로 이어졌지만, 캐스팅이 더 화려해졌음에도 처참하게 실패. 심지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각본에서 아무런 감흥을 못 받았다며 왜 배우들이 출연하기로 결정한지 모르겠다고 디스. 그런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출연을 거절하면서 각본을 대대적으로 수정한 흔적이 보이던데 말입니다. 불륜 문제도 있고, '너 때문이야'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하 크리스틴도 얼굴과 연기력은 배신을 안 하는 본업 존잘이라 한숨만 푹푹.